김정숙 나이 프로필 경력 학력 활동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배우자 영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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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10:48:13

김정숙은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의 배우
자로, 1954년 11월 15일 (만 70세)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그녀의 부모는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하였으며,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인해 강화도로 이사하게 되었다.

김정숙은 숙명여자중학교와 숙명여자고등학교를 졸
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서울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하였다.


김정숙과 문재인의 첫 만남은 대학 시절로 거슬러 올
라간다. 법과대학 축제에서 김정숙은 친구의 오빠로부
터 영화배우 알랭 들롱을 닮은 사람이 있다며 소개받았
으나, 당시 문재인의 촌스러운 첫인상에 실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문재인이 군사정권에 맞서 시위 도중
최루가스를 맞고 쓰러졌을 때, 김정숙이 그를 간호하
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깊어졌다.

두 사람은 1981년 결혼하였으며, 결혼식은 천주교
부산교구 신선성당에서 치러졌다. 문재인이 사법고시
에 합격한 후 이루어진 결혼이었지만, 김정숙의 가족
은 처음에는 문재인과의 결혼을 반대했다.

문재인의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가족의 승인을 얻었
고, 결국 결혼에 성공하였다. 이후 슬하에 딸 문다혜
와 아들 문준용을 두었다.

김정숙은 문재인이 2017년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대
한민국의 대통령 배우자가 되었다. 그녀는 대통령 배
우자로서 여러 공적 활동을 펼쳤다.

대통령 취임 초기에 자택 앞을 찾아온 민원인에게
직접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대통령 배우자 시절 영부인이라는 호칭 대신 '
김정숙 여사'로 불러달라는 요청을 하였지만, 언론에
서는 여전히 영부인으로 불렀다.

김정숙은 문재인 대통령의 여러 공식 행사에서 주도
적인 역할을 하였다. 2017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때, 문재인
의 박자를 교정해주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충북 청주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
우며, 피해 농가의 과일을 구입하여 청와대 비서관들
에게 대접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들은 김정숙의 따뜻한 성품과 국민을 위
한 마음을 잘 보여준다.김정숙의 삶은 문재인과의 깊
은 사랑과 헌신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녀의 공적 활동
은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행동은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
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다.김정숙은 2017
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하며, 인
도네시아 궁에서 방문록을 작성하려다 펜이 없자 주저
없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머니를 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우리네 부모님을 보는 듯한 푸근한 모습
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멜라니아 트럼프와의 환담에
서 "저희 나라"라는 잘못된 표현을 사용해 잠시 논란
이 되기도 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딸 이방카 트럼프와 함께 앉아 담소를 나누며 셀카
를 찍는 모습이 보였고,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도 함
께 자리했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패럴림픽에서도 10일 중 3일
을 숙박하며 6차례 경기 관전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운 숨은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2018년 9월에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김정은의 초청으
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백두산 천지를 김정은, 리설주와 함께 등
반하며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이 남북의 국가 원수들과
함께 백두산 천지에 서 있는 모습은 매우 상징적이었다.

2020년 5월 2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및 야당 원내대표들과의 회동이 끝난 후, 김정숙은 주
호영 원내대표에게 문어를 담은 보자기를 건네며 "사
모님과 드시라"고 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그 문어를 대구에서 부인과
먹기 위해 가져갔다가, 나중에 보자기를 열어보니 문
어전복찜이 들어 있었다.

이를 본 주호영의 측근들은 "사모님과 드시라"며
보자기를 다시 묶었다.2020년 8월 12일, 수해 복구
를 위해 철원군을 방문한 김정숙은 흙탕물에 더러워진
옷들을 빨고 가재도구를 세척하며 봉사활동을 했다.

같은 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전라남도 구례와 경상
남도 하동군의 수해 현장을 방문하며 각각 다른 장소에
서 복구 작업과 주민 위로를 나누었다.

김정숙은 저서 <정숙씨 세상과 바람나다 -
어쩌면 퍼스트레이디>를 2012년에 출간했다.
그녀의 활동과 경험을 담은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숙은 ‘유쾌한 정숙씨’라는 별명으로 민주당 지
지층 사이에서 친근하게 불리며, ‘정수기’라는 별명
도 있었다.

이는 ‘정숙이’를 발음한 것으로, 긍정적인 이미
지를 담고 있었다. 또, ‘쑤기’라는 별명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별명 ‘이니’와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되었다.

그러나 ‘김멜다’라는 별명은 2022년 사치품 자금
출처 논란에서 비롯되었다. 이 별명은 필리핀의 이
멜다 마르코스를 연상시키며, 정치권과 언론에서 논란
이 되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캠퍼스 커플 출신의 대통
령 배우자로, 경희대학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
께 졸업한 경력이 있다.

또한, 북한의 초대 최고 지도자 김일성의 첫 부인
김정숙과 한자 이름이 같아, 이 점도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끌었다.

2017년 1월 27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장을 보며 시
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은 많은 이들에게 부
모님을 보는 듯한 친근함을 느끼게 했다.

2018년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행사에서 아이들과 함
께 박 터뜨리기를 하며 화제를 모았고, 문재인 전 대
통령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로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2019년 한국 영화 ‘기생충’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
상 수상 후 청와대에서 봉준호 감독과 주요 배우들을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정숙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짜파구
리’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
화제가 되었다.

김정숙은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미국 방문 시 스티븐
움스테드 예비역 해병 중장과 통역 없이 프리토킹을
했으며, 멜라니아 트럼프와의 만남에서도 원활한 의사
소통을 했다.

2024년 6월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의혹' 제기한 배현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고소했다.이에 김정숙측은 당시 인도측의 초청요청이었다고해명했는데 외유성인이 외교성인지는 차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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